[김신영 / 서울 영등포구]
"당일에 (렌트카) 예약을 했는데 거의 다 마감이 돼서 숙소도 거의 다 마감이고."
저도 주말에 차를 타고 길을 나섰다가 깜짝 놀랐습니다.
주말 내내 고속도로가 꽉 막히고, 전국 바닷가가 이렇게 붐볐습니다.
날씨 좋은 주말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것이 당연하지만,
사회적 거리가 좁아지고, 마스크 안 쓴 사람이 보이는 장면은 우려스럽습니다.
공교롭게도 주말이 지난 오늘, 방역당국이 여름철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.
곧 휴가 시즌이 시작돼 더 걱정입니다.
해외로도 못 나가고, 국내 휴양지 예약은 꽉 찼는데, 이미 2차 대유행이 시작된 겁니다.
해변가에 사람이 몰렸던 미국 남부 지역은 지금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데요.
이런 조치들, 몰려드는 피서객 앞에서 효과가 있을지,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겠습니다.
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